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티즈: 스카이라인/게임 플레이 (문단 편집) === 교통 팁 === 초반을 넘기면 예산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나 교통이 주 문제가 된다. 훨씬 정교한 3차원적인 도로 설계가 가능해진 만큼 교통 관리의 난이도도 높아진 편. 특히 차량과 시민이 목적지까지 직접 이동하는 '''Bottom-Up''' 방식의 시뮬레이션이다 보니 차가 막히면 애로사항이 꽃핀다. 발전소를 지어놔도 연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서 전기가 끊기기도 하고, 소방차가 도착하지 못해 건물이 홀라당 타 버리거나, 쓰레기를 치우지 못해 위생이 떨어진다. 심지어 영구차가 가지 못해 시체를 치우지 못하기도 하고, 심각한 소음이 발생해 도로 주변의 행복도와 집값이 큰 타격을 받는다. 즉 중반 이후로 도시의 성장을 좌우하는 게 교통을 어떻게 최적화하느냐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성을 걸고넘어지자면 도시 내의 모든 운전자가 현 교통상황은 완전히 무시한 채로 순전히 '''거리상으로''' 최단 거리 루트를 적기 때문에, 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길을 아무리 많이 깔아줘도 지름길에 해당하는 특정 교차로와 도로에만 교통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서 주요 인프라를 분산시키고 교통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에 접근을 최대한 원활하게 하는 게 교통의 핵심이다. Bottom-Up 방식에서는 한 번 교통체증이 잘못 걸리면 줄줄이 밀려서 도시 전체가 마비되어 정상적인 플레이를 못 하는, 사실상 게임오버의 지경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게임상 이런 부분을 무시하고 넘겨버리는 기능이 있다. [[심시티 5]]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었던 것으로, 교통체증에 차가 일정 시간 이상 갇혀 버리면 차를 없애버리는 것. 이때 일반 시민의 경우 목적지로 그냥 텔레포트 시키지만, 화물의 경우 출발지로 되돌아가 운반을 재시도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의 출근이나 통학은 별다른 문제가 안 되지만, '''화물의 경우 계속 물품 조달이 미뤄지다가 상업구역이나 공업구역이 망해버리는 수도 있다.''' --화물도 목적지까지 텔레포트시켜주면 안 되나-- ~~재료가 부족하다는 아이콘이 뜬 건물로 오는 차량을 추적하는데, 화물을 실은 차량이 공단 입구까지 다 와서 사라져버리면 은근 짜증난다~~[* 이게 비현실적이라고 마음에 안 든다면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407335588|No Despawn Mod를 깔면 차량이 없어지지 않게 된다.]] 단 기존에 교통정체가 존재하는 도시에서 이 모드를 불러 오는 순간 모든 도로에 차가 꽉 차는 광경을 볼 수 있고 모든 것이 올스톱--본격 주차장 만들기--. 자연스럽게 New Game을 누르게 될 것이다. 난이도 상승용 모드.] 시스카의 십중팔구는 교통문제이고 공략도 대다수는 교통체증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에 대한것이며 교통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냐에 따라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갈린다.[* 인구 몇백명인데도 항상 교통혼잡률이 60%대를 찍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0만명은 족히 넘는 도시를 90%대로 차들이 원활하게 다니게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거는 스폰될수 있는 시민과 차 대수가 정해져 있는 것도 있지만...] 물론 실전 경험도 중요하지만 일단 처음 시작하거나 교통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의 내용을 잘 기억해 두자. * 도시를 크게 펴고 상업이나 공업특구를 더 넓게 조성하면 필히 도시의 교통이 마비된다. 각 상업 및 공업 시설들은 차량을 스폰하게 되고, 도로가 포화되면서 모든 길들이 주차장이 되기 때문이다.[* 수학적으로 봐도 넓이는 제곱으로 증가하는 만큼 도로 대비 건물 수(=차량의 수)가 점점 늘어날수 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이걸 어느 정도 숙지하고 상업과 공업지역, 혹은 수입로를 직행으로 순환하는 고속도로를 뚫어줘도 그 압도적인 통행량 때문에 양방면의 교차로 이후 첫 다음 교차로 진출입로까지 주차장이 되는(...) ~~이런 미친~~촌극을 볼수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게 철도이긴 한데, 혹여나 철로 커넥션이 없거나 있더라도, 특히 모드를 써서 타일들을 다 언락하고 수요를 맞춰주겠다고 상업지구를 하늘 높을 줄 모르고 늘렸다간 내수 제조업만으로 해소가 안되는 수요를 수입해오면서 발생하는 물류가 겹치면서 상업지역 중심부터 도시의 교통체계가 완전히 붕괴된다.~~적절한 고증인데?~~ 이런 경우를 타개할 때 첫번째 스텝은 상업과 공업구를 분산시켜서 개발하는 것이다. 상업과 공업건물은 차량을 계속해서 스폰시키기 때문에 리얼리즘 그딴거 다 씹어먹고 상술했듯 제곱수로 교통 포화량을 늘려서 한 곳에 계속 늘릴게 아니라 단지를 여러 곳에 촘촘히 개발해서 물류교통을 분산시켜야 한다. 수용량이 많아지고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역이 눈에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그곳에 허브 화물철도역을 박아넣는 것이다. 산업 DLC를 구매했다면 되도록 가공원료들을 2차소비하는 제조업 특구를 따로 조성하고, 각 산업구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들을 철로로 빼서 제조특구로 집중시키고, 허브 항로 혹은 항공으로 잉여공급을 수출하고, 나머지는 순환고속도로와 철로망으로 도시 곳곳으로 뿌리는 계획을 짜야 한다.[* 현실에서도 스케일이 남다른 미국에선 광산이나 석유추출장에서 직통으로 철운으로 때운다. 애초에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하면 트럭들로 운송하기엔 노답이다. 그중 잉여공급량은 철로로 바로 항구까지 가서 열차에서 그대로 크레인으로 선박에 적재, 수출한다. 대표적인 항구가 LA 항구.(POLA)]차량의 적재 물량과 각 시설의 재고 공간을 늘려서 이를 해소하는 모드가 여럿 있으니 25타일, 혹은 81타일 해금 모드를 쓴다면 교통 관련 모드 또한 필히 설치하자. * RCI 트랩에 유의. 공업 수요는 일자리 부족뿐만 아니라 그냥 팔 물품이 부족할 때도 상승한다. 완전고용이 된 상태로 공업지구를 늘리면 상업과 사이좋게 고용인구 부족으로 망해버린다(...) 어차피 도시 수준 (특히 교육)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가능한 수입중심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 다만 교통정리 난이도는 물류 수입 쪽이 난이도가 높으니 물류 허브를 적절히 분산시키고 고속도로를 잘 깔아줘야 한다. 수입으로 인한 재정적 페널티는 물류 허브 시설 유지비를 제외하면 없다. 재정 페널티를 해소하고 싶다면 물류 허브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진입로에 요금소를 붙여주자. * 처음에 일반 도로를 깔면 당장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해진다. 일반 도로를 한 칸만 깔고 지우면 비포장 왕복 2차선 도로를 지을 수 있으니 그걸 이용하자. 건설 비용도, 유지비도 차이가 생각보다 크니 되도록 흙길을 깔자 ~~후반부가 되더라도 농업 산업 단지에 흙길을 깔면 교통체증은 생기겠지만 [[헬게이트|보기는 좋다]].~~ * 일방통행이나 고속도로의 경우 도로 업그레이드 모드를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을 해주면 방향이 바뀐다. 교통 때문에 일방통행을 만질 일이 많고, 고속도로도 상하행 따로 만들어 줘야 하니 괜히 엄한 도로 만들었다 박살내지 말고 간단하게 바꿔주자. 돈도 안 든다. * 충분한 대중교통이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통체증을 겪는 구역은 '''상업구역과 공업구역'''이다. 상업구역은 상품을 공급하는 화물차, 자가용을 끌고 온 관광객이나 근로자, 쇼핑하려는 주민들 때문에 내부도로정체가 심각하다. 이런 곳에서 버스는 안 그래도 부족한 도로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넘쳐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 부족하다. 또한 도시 중심지에 있다면 그저 지나치는 차량으로 인한 정체도 무시할 수 없다. 관광/여가 특화면 더더욱 상황이 심각해진다. --인구가 3만 명이 안 되는데 상업구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 대기인원이 1,000명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공업지역은 고속도로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트럭들 때문에 고속도와 연결된 IC부터 산업구역까지 연결된 도로들에 정체가 일어난다. 해결책으로는... * 고속도로 바로 옆에 구역을 만들고 지하철 혹은 고속도로로 둘러싸서 내부도로대신 우회로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 중앙에 일방통행을 만들어 내부 차량들이 빠르게 퍼져나가게 한다. 신호등 사이클이 줄어들고 흐름을 방해하는 좌회전이 없어서 좋다. * 인구이동과 차량을 발생시키는 공공시설을 상업구역에서 먼 곳에 배치하기. 한산한 거주구역이나 고속도로에서 먼 외곽도로에 몰아넣자. * 일단 도시는 고속도로로 구획을 나누되 구획의 크기는 적당히 작게 잡는게 좋다. 재개발된 도시는 기반시설을 다 얹어둔 상태라 레벨이 팍팍 올라가서 순식간에 고밀도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열심히 깔아도 도시가 크면 결국 도로가 터진다. 상업+주거와 공업 도시로 도시를 분할할 경우 공장의 매연과 트럭 떼에서 해방...까지는 좋지만, 통근차량+화물차량 때문에 고속도로 출입구가 주차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체인지를 여러 곳에 분할해서 건설하고[* 다만 이것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A고속도로에서 B고속도로로 이동하기 위해 해당 구역을 '''통과하기만''' 하는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 일단 이 부분은 올드타운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긴 하다만.], 화물차량은 최대한 진입을 막으면서 화물열차와 대중교통을 잘 배치하자. 다만 화물열차역 앞은 교통량이 정말 쩔어주기 때문에 이것도 배치를 잘 해야 한다. 화물선 터미널도 마찬가지. * 인더스트리 DLC를 구매했다면 물류창고를 적시적절하개 깔아주는것 만으로도 시내 교통 통제를 원할히 할수 있다. 화물 합을 중심으로 물류 창고들을 경유지 삼아 분산시키면 산업지구 차량들이 창고에서 알아서 가져간다. * 철도를 깔아줬는데도 화물 수입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포화시킨다면, 이건 철도망으로 수입 물량이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커넥션 숫자만큼 수입 목적으로 오는 화물철 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 이럴 때 외곽에 고속도로 진출로 쪽으로 화물철도역을 까는 것이나 철도 예산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역에서 도시 진출 방향으로 진입로를 깔아주면 고속도로망에 있는 화물 차량의 양이 현저히 준다. * [[http://www.skylineswiki.com/Supply_chain|이]] 이미지를 보면 최종 도착지인 상업구역이 교통체증으로 고통받고 가공품을 수입하기 위해 공업구역으로 들어오는 고속도로가 미어터지는 것도 이해가 간다. 더군다나 이건 물류수송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는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것이 '''철도와 항구'''가 존재하는 이유로 이런 물류들을 대량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Industries DLC에서부터는 항공편으로도 화물을 나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고속도로정체는 해결해 줄수 있을지 몰라도 수출하려고 모여드는 물류차량과 쏟아져나오는 물류차량으로 내부는 지옥이 될 수 있다. 거기다가 유지비는...-- * [[평면교차로]]로만 교차로를 만드는 것은 교통체중의 주 원인이다. 반드시 [[회전교차로]], [[입체 교차로]], [[고가차도]], [[지하차도]], [[일방통행]] 등을 적극 활용하자. 창작마당의 Intersection에 들어가서 괜찮은 교차로 에셋을 받을 수 있으며, Editor에 들어가서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사실 조금만 익숙해지면 간단한 교차로쯤은 몇 분만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이 게임의 묘미이기도 하고. * 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가 없고 차량의 진입 속도가 별로 줄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평면교차로보다 교통체증을 줄이는데 크게 일조한다. 다만 평면교차로보다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고, 교통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도리어 설치 안 하느니만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회전교차로라고 해서 굳이 원형으로 만들 필요는 없고 삼거리면 삼각형, 사거리면 사각형으로 만들어도 효과는 본다.[* 다만 원형을 많이 쓰는데 삼각형이나 사각형은 각이 있으니 차들이 그 부분에서 서행을 하고 이게 나중에는 정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 하나,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을 꼭 끄자. 안 그러면 교차로 1/4 지점마다 신호가 걸리는 대참사가 일어나니까.[* 직접 만든 회전교차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가끔 창작마당에 있는 회전교차로 중에도 신호등이 그대로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이니 설치 후 꼭 확인하도록 하자.] * 입체 교차로는 주로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빠지는 길목에 쓰게 된다. 일일이 손으로 직접 만들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창작마당에 가보자. 트럼펫형, 클로버형, 터빈형, Y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입체 교차로들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구독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고가차도와 지하차도가 쓰이는 이유는 교통량이 몰리는 구역을 출발지가 되는 지점부터 바로 직통으로 이어주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지형상의 제약 때문일 것이다. 고가도로와 지하차도는 일반 도로보다 가격이 각각 2.5배/6배 더 비싸니 자금에 유의하며 설치하도록 하자. * 일방통행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상업구역이나 공업구역 중앙에 일방통행을 만들면 내부 차량들이 빠르게 퍼져나가게 한다. 신호등 사이클이 줄어들고 흐름을 방해하는 좌회전이 없어지기 때문. 혹은 바깥쪽에 일방통행으로 순환도로를 짓고 내부에 일반도로를 지은 다음 입구와 출구를 떨어뜨려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사용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유용하지만 자칫 방향이 헷갈리면 교통이 심각하게 마비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유의 바람. * 평면교차로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교통량이 적은 저밀도 주거구역, 사무구역[* 이쪽은 공업구역과 달리 출퇴근 차량만 신경쓰면 끝이다. 그마저도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으면 차량 통행량이 크게 줄어든다.] 같은 곳은 굳이 회전교차로를 넣을 필요는 없다. 그냥 사거리로 짓고 경우에 따라 신호등만 설치해줘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일일이 회전교차로만 쓰면 공간이 부족해서 안 된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교차로끼리 지나치게 가까운 경우 교통체증의 원인이 된다. 교차로끼리는 서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좋으니 되도록 거리를 두고 설치하자. 그리고 차로가 많지 않은 일개 삼거리/사거리는 신호등을 꺼주는 편이 차라리 나으며, 교통량이 많고 차로가 많은 큰 교차로에서는 신호등으로 적절히 교통량을 조절해줘야 한다. 만약 교통량이 감당이 안 될 정도라면? 위에서 설명한 다양한 교차로로 전환하도록 하자. * 고속도로에서 도시로의 진입로 역시 같은 이유로 초반이 지나면 심한 정체를 일으키는데, 고속도로 나들목을 추가하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초중반에 인터섹션을 추가하기는 다소 힘들며, 돈이 있어도 다소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것이 진입로를 분할시키는 것이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잘 설계하지 않으면 분할된 만큼 신호대기가 늘어나 역시 정체를 일으키기 쉽다. * 이렇게 저렇게 해도 교통정체가 심하거나 한차선에 차들이 몰려있다면 '''Traffic Manager:President Edition'''모드를 깔어서 Advanced AI를 활성화시켜라. 덤으로 여러 교통표지판기능을 이용해 도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물론 Advanced AI를 켠다든지, 이 모드의 다양한 기능 등을 이용한다면 요구사양이 높아지므로, 자신의 PC 사양을 감안해가며 적절히 활용하자.] * 위에서 언급한 Bottom-Up 방식 넘겨버리기 기능이 적용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주차]]다. 이 게임 AI의 경우 주차 가능한 곳을 10번 정도 찾고도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거나 길이 너무 막혀 주차할 때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 바로 뿅하고 사라져버린다. 여기까지는 참 유용한 기능인데, 문제는 이 기능이 '주차된 차량을 다시 타려는 AI'에도 적용이 되는 바람에 인도에서 갑자기 차가 소환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것을 마치 시민들이 인도 위에서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있는 차를 마음대로 넣고 빼는(...) 것 같다고 하여 --도라에몽 주머니?-- 흔히 '''포켓카'''라고 부른다.[* 일각에서는 시민들이 종종 데리고 다니는 [[개]]가 인도에서 도로로 향할 경우 차로 바뀐다는 얘기가 있다.] 이게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한 장소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업구역이나 대중교통 정류장(역)에서[* 대중교통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목적지가 정류장에서 걸어가기엔 좀 멀 경우 일단 가까운 정류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다음 차를 소환해버린다. --그냥 처음부터 차를 타고 가!--] 여러 시민이 주머니에서 차를 꺼내면서 같은 지점에서 차가 수백 대씩(...) 소환되고, 이 차들은 인도에서 도로로 나가려 하고, 도로에는 이미 달려오는 차들이 있을 테니 자기들끼리 서로 엉키고 길은 길대로 막히고 아주 그냥 난리가 난다. 웃기는 건 이것을 타지에서 온 관광객에게도 적용해버리는 바람에 올 때는 기차, 배, 비행기로 왔으면서 갈 때는 차를 소환해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 --여객선이 항구로 들어올 때는 정원 꽉꽉 채워 왔으면서 나갈 땐 0명인 충격적인 장면마저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IPT2 모드로 정원을 몇 배로 늘렸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 가장 좋은 해결책은 Traffic Manager:President Edition 모드를 받아 '현실적인 주차' 설정을 켜면 이 일이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다만 가끔 이를 무시하고 여전히 포켓카를 시전하는 시민이 보이는 걸로 봐서 아주 완벽하게 제어하진 못하는 모양. 또한 이 설정을 켜면 주차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길가가 온통 주차된 차들로 도배되어 외관을 망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주차장 에셋을 받아서 도시 여러 곳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 주차장 에셋은 공원 취급이라 행복도는 행복도대로 올라가고 시민들은 그곳에 우선적으로 주차를 하는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다. * 현실적인 주차 설정이 싫다면 Traffic Manager:President Edition 모드로 각 주거구역과 상업구역의 출입구에 개인차량 통행을 강제적으로 제한시키는 것도 근본적으로 포켓카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차를 꺼내도 나가질 못하니까. 실제로 [[심아트]]의 모 회원이 실험해본 바로는 주거구역 내부에서 포켓카를 사용하더라도 도로 밖으로 나갈때는 연결도로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포켓카를 넣고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한다. 당연히 이 방법을 쓸 때는 공공서비스차량, 긴급차량, 대중교통은 제한에서 제외해야 하며, 특히 대중교통으로 상업구역과 공업구역을 구석구석마다 연결시켜야 한다. * 시민들이 걸어다니기 수월하게 인도, 육교, 지하인도를 많이 건설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육교의 경우 심들이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때문에 육교를 많이 깔아두면 기존에 차를 타고갈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므로 차량 트래픽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서로 떨어져있고 횡단보도가 없는 a와 b를 육교로 연결하면 차량 통행량은 줄어들고 육교 통행량은 늘어난다. 특히 인도가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는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방향을 육교나 지하인도로 연결해 주면, 주민들이 포켓카를 꺼내지 않고 도보로 고속도로를 타는 것보다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반 시민차량의 숫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를 이용해서 고속도로를 가운데에 둔 두 지역 각각의 지하철역을 고속도로에 최대한 가깝게 붙인 후 양 지하철역을 육교로 연결해 주면, 포켓카를 꺼내지 않고 목적지까지 알아서 지하철을 환승하는 이상적인 그림이 만들어진다. * 도시구획상 도로 끝이 타 도로와 연결되어서는 안되는 환경[* 사각형의 주도로가 있고 그 안에 주거구역을 건설한다고 가정할 시, 주거구역의 내부도로 양 끝단을 주도로에 턱 붙여놓으면 상술한 교통 AI가 해당 길을 지름길로 인식한다. 이는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소음을 발생시켜 거주민의 행복도를 저해하므로, 자연스레 주거구역의 2차선 도로는 주도로에 붙이지 않게끔 환경을 구성하게 된다.]에서는 반드시 도로 끝과 주도로 사이 빈 공간에 인도를 건설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몇 칸밖에 되지 않는 공간 사이에 인도가 없다는 이유로 차를 꺼내 구획을 빙 돌아가 교통체증에 한 몫을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흐름이 많은 주도로와 단절된 도로 사이에 인도를 건설해 주면 주민이 도보로 대중교통까지 이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대중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도로 정체가 감소한다. * 게임을 하다 보면 도로 정체가 자주 발생하지만 평면교차로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 곳이 반드시 발생한다. 이럴 경우 해당 교차로 주변 건물을 밀어버리고, 모든 방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8개출구 육교/지하도를 도로에 붙여 건설해 주자.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게 되므로 그동안 시민의 도로 횡단 때문에 지체되던 교통의 흐름이 자연스레 개선된다. 여기서 상기한 TM:PE를 활용해 상시 우회전을 허용[* TM:PE에서 도로 정책을 설정하는 버튼을 누르고 교차로를 클릭해 주면, 해당 교차로의 운영정책을 정할 수 있다. 이 때 대개 'ㄱ'자 방향의 우회전/좌회전 표시에 빨간 금지 빗금이 붙어 있는데, 이것을 클릭해 파란색 허용으로 해제해 주면 된다.]해 주기까지 하면,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한 도로의 맨 끝 차선 정체는 확실히 개선할 수 있다. * 에프터 다크 dlc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정책인 자전거 권장 정책을 펼치거나 육교를 많이 만들면 차량 트래픽이 줄어든다.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 도로가 들어간 도로(2차로에서 무려 6차로 도로 모두 지원)를 도시 곳곳에 깔아두면 그야말로 교통난을 일부나마 해결해주는 사기성 정책이된다. 또한 심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대중교통을 타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져 자연스럽게 차량 통행이 늘어나는데, 이를 일부 해결해주는 후반부 고학력 시대의 필수 정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